부라이다 (Buraydah)
부라이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카심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614,093명(2010년 기준)이다. 아라비아 반도 정중앙에 위치하며 홍해와 접해 있는 서부와 페르시아 만과 접해 있는 동부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전형적인 사막 기후를 띠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
이 지역의 경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데 주로 전통적인 오아시스 농업 방식으로 재배한 대추야자와 레몬, 오렌지가 생산되며 현대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밀도 생산된다.
이 지역의 경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데 주로 전통적인 오아시스 농업 방식으로 재배한 대추야자와 레몬, 오렌지가 생산되며 현대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밀도 생산된다.
지도 - 부라이다 (Buraydah)
지도
나라 -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 |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세워진 곳은 고대 문명이 번성한 유서깊은 지역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고대 역사는 인류 역사의 여명기로 거슬러올라가며, 세계 제 2의 종교인 이슬람교도 바로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지역에서 7세기 초에 생겨났다. 이 때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아라비아 반도의 사람들을 종교적으로 통일하고 동일한 이슬람 공동체로 묶었던 것이다. 무함마드가 632년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후계자들은 급격하게 영토를 늘려나갔고 이슬람교를 전 세계로 포교하기 시작하였다. 전성기 때에는 서쪽으로는 이베리아 반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였고, 동쪽으로는 파키스탄에 닿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서 발흥한 아랍 왕조들에는 정통 칼리파조, 우마이야 칼리파조, 아바스 칼리파조, 파티마 칼리파조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무수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이슬람 왕조들이 이 곳에서 번성하였다.